Los angeles, USA (2017-2018)/미국취업 J1비자정보

[미국인턴/J1비자] 005 DS재단 면접/인터뷰 후기(CETUSA 화상면접)

Amandaniel 2018. 2. 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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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턴/J1비자] J1비자로 미국취업 도전기! 

 


 

01  k-move 프로그램 신청 및 에이전시와 상담 & 계약 

02  회사인터뷰 준비 : 이력서, 자소서 등

03  DS190 면접 및 승인 

04  비자인터뷰  

05  출국


 

3단계 – DS 2019 스폰서 재단 인터뷰 (CETUSA)

오늘은 3단계인 DS 스폰서 재단과의 인터뷰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던 1~2단계 (1단계 에이전시 확정 – 2단계 회사인터뷰 및 합격)를 다 패스해서, 회사로부터 오퍼레터까지 수령했다면 이제 3단계인 DS 스폰서 재단과의 인터뷰, 심사, 승인 과정이 남아있다. 오퍼레터까지 받았다면, 에이전시가 다음에 무엇을 하면 될지를 소개해준다. 몇가지 서류를 보내오고,  나는 그 서류에 개인정보 및 자기소개서 같은 내용을 채워서 답장을 보낸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면 “ ㅇㅇㅇ님의 DS 스폰서 재단은 ㅇㅇㅇ으로 배정되었습니다. 보내 드리는 핸드북과 서류들을 읽어보시고 서명해서 답장부탁드립니다. “ 라고 메일이 온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대체 DS 스폰서 재단이 뭐죠? DS 2019는 또 뭔가요?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다음 준비에 차질이 없기 때문에 잠깐 설명을 덧붙인다. 

 

 


 

 

DS 2019란?

“The Form DS-2019 or "Certificate of Eligibility for Exchange Visitor (J-1) Status" is the basic document used in the administration of the exchange visitor program. This form permits a prospective exchange visitor to seek an interview at a U.S. embassy or consulate in order to obtain a J visa to enter the United States. The Form DS-2019 identifies the exchange visitor and their designated sponsor and provides a brief description of the exchange visitor’s program, including the start and end date, category of exchange, and an estimate of the cost of the exchange program. Read the detailed description of the Form DS-2019. (출처: J1 비자 공식홈페이지cuturl.me/5maNdO)”

: 한마디로 하면 j1비자 교환 방문원이라는 신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이다. 다들 j1비자를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DS2019서류가 없다면, 비자 신청이 불가능하다. DS2019는 비자에 앞서 내가 j1비자 신분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가장 기본 서류이기 때문이다. 항상 DS 2019서류를 수령한 후에 비자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 그리고 추후 미국에 입국시에, 혹은 미국에서 해외여행을 다닐때 출입국심사에 DS2019서류는 반드시 지참해서 다녀야하는 서류이다. 비자와 함께 언제나 어디서나 동반해야하는 서류! 정말 중요한 서류이다. 

 

 


 

DS 스폰서 재단이란? 

위 DS 2019에 대한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우리는 각각 나의  DS 2019를 담당해주는 스폰서 재단을 배정받게 된다. 이는 미국정부에서 모든 J1지원자들을 다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를 대신해서 DS2019를 신청한 지원자들은 심사하고 서류를 발급해 줄 몇몇 기관들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DS 스폰서 재단이 그 기관들이다. 그래서 DS 스폰서 재단은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다양하다. 

스폰서 재단이 여러 곳이기 때문에, 각각 성격과 진행 방식도 약간씩 다르다. 특히 진행 기간 부분에 있어서 이슈가 정말 다른데, 어떤 곳은 심사기간이 1-2달도 걸리고 어떤 곳은 1-2주면 끝나기도 한다. 이건 복불복 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노력해서 좋은 곳이 된다거나 하지 않는다. 정말 ‘운’으로 핸덤 배정이 되는 것이므로 이 부분은 그냥 내려놓고 기다리는 편이 가장 좋다.  

 

 

 


 

 

나의 DS 스폰서 재단은 어디?

나의 스폰서 재단은CETUSA(Council for Educational Travel, USA)’는 곳이다. 홈페이지는 http://www.cetusa.org/ 여기이다. 이 재단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재단이었고, J1비자 뿐만아니라 다른 해외 교환프로그램관련된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DS 스폰서 재단들은 다 민간 업체이기에 나의 스폰서 재단 역시도 다른 업무도 진행하고 있는 민간 업체! 여기 CETUSA는 타업체와 비교했을 때 모든 답변이나 일 처리면에 있어서 <빠름-중간-느림> 중에서 <중간>정도에 속하는 무난한 재단인 것 같다. 왜 무난하다고 이야기하냐면, 진짜 정말 문제가 될 정도로 일처리가 늦고 심사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재단들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신규 재단 배정되었을 경우, 내가 갈 회사가 j1비자 인턴을 처음 채용하는 상황이라면 회사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좋지 않은 결론을 내려서 j1비자 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같이 케이무브 미국 세일즈/마케팅 취업과정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사람들의 상황을 예로 들면, 어떤 사람은DS 면접을 보고 나서 1-2주 만에 승인을 받았고 한 달 내에 모든 것이 진행되어서 엄청 일찍 출국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제일먼저 회사에 합격하였음에도 DS 재단으로부터 신청 후 면접일정을 받는 것도 너무 오래 걸렸고, 면접 후 최종 승인 받기까지 약 2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했다. 그런 면에 있어서 나의 스폰서 재단은 딱 중간 속도의 일처리 했던 것 같다. DS 신청은 약 2주가 걸렸고, 면접 본 후 DS2019 서류를 받기까지 딱 1개월정도 걸렸으니 말이다. 

 

 


 

구체적인 DS2019 과정은?

 

[실제 타임라인]

  • 7/24 – 회사합격 및 오퍼레터수령
  • 8/10 – 에이전시와의 DS면전연습
  • 8/23 – DS 스폰서 재단 인터뷰
  • 9/29 – DS 2019 승인 및 우편수령
  • 10/19 – 비자인터뷰   

 

위 타임라인은 실제로 진행되었던 나의 DS2019 진행날짜이다. 위에 타임라인을 보면 언뜻 알겠지만, 회사가 합격되고 실제 DS 2019서류를 우편으로 수령받는데 까지 약 2달정도 소요된다. 그래서 최대한 회사채용 부분을 빨리 진행하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그 때 시간을 단축해야 시간 손실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DS2019나 비자인터뷰 같은 경우에는 내가 아무리 빨리한다고 해서 빨리 진행되는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르고, 스폰서 재단이나 비자 준비 과정에 따라 시간이 늦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는 구체적으로 그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1) 우선, 합격한 회사로부터 오퍼레터를 수령한다. 오퍼레터를 받고 내 서명까지 해서 보내면 회사와의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그러면 이 오퍼레터와 갖가지 나의 서류들과 함께 에이전시에서 DS2019를 신청해준다. 

 

▼- 약 2주 후

 

2) 곧, 나의 DS 스폰서 재단이 배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미국측 에이전시 (IGE)로부턴 스폰서재단 핸드북과 아래 서류를 보내준다. 그 서류들에 내가 서명해서 보내면 이제 신청이 완료되어 면접 날짜를 기다리면 된다. 
1] DS7002 / 2] CETUSA handbook / 3] Program Application

 

약 10일 후

 

3) DS 2019 면접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미국측 에이전시 (IGE)와 함께 모의 면접을 본다. 사전에 IGE로 부터 나의 스폰서 재단의 샘플질문을 보내준다. 이것으로 미리 준비하고, 면접전에 ige와 마지막 모의면접 연습을 진행한다. 

 

 

4) DS 스폰서 재단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합격여부와 승인 서류를 기다린다 (이 부분은 합격하게 되면 실제로 종이서류를 수령하는 것이 기에 시간이 좀 걸린다) 인터뷰 실제 내용은 아래 따로 적었어요!** 

 

  - 약 1달 후 

 

5) 이렇게 DS 2019 합격이 되고나서, 서류를 직접 수령하고 나면 j1비자 인터뷰를 위해 대사관에 신청하게 된다. (이후의 과정은 ‘비자인터뷰’ 포스팅에서 따로 이야기하기로!)

 

 

 

 

실제 DS스폰서 재단 면접내용 공개!

우선화상으로 면접을 보려고하니 면접 전에는 엄청 떨렸는데, 막상 화면이 딱 켜지니 긴장이 싹 풀렸다. 그이유는 면접관 kody라는 분이 완전 잭블랙을 닮아 전혀 빡빡하지 않고, 부드럽게 면접을 진행해 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J1비자라는 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질문을 주었다. 

 

 

[기본적인 질문]

- 너는 왜 미국에 가려고 하니? 

- 너가 갈 회사는 어느지역에 위치해 있니? 

- 그러면 거기서 너가 경험하고 싶은 문화활동은 뭐가있니?

- 혹시 라라랜드 좋아하니? (내가 위 질문에서 ‘jazz’를 좋아해서 페스티발이나 공연 많이 보러 갈거라고 했더니, 라라랜드 물어봤다. 그랬더니 면접관이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라라랜드를 보고나서 엘에이에 엄청 오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나는 그것보다 ‘스테이시 켄트’라는 여성재즈보컬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재즈를 좋아하면 꼭 들어보라고 추천까지 해줬다 ㅎㅎ)

 

[핸드북 내용 질문]

- 만약에 너가 응급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니?

- 6개월 마다 너는 우리에게 무엇을 제출해야하니? 

 

 

*면접시 주의사항 : 1년 (혹 1년6개월)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을 반드시 어필해야한다. 장기체류 혹 연장, 취업비자 준비등의 내용은 j1비자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될 것이니 반드시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명심! 명심! 명심!하고 이야기 해야한다. 

 

 

위 내용이 면접에 등장했고, 내 경우에는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그냥 원어민 영어샘이랑 이야기하는 것처럼 쉽고 부드럽게 진행되었다. 그래도 때마다, 면접관마다 면접분위기와 질문내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하면 1단계 에이전시계약 – 2단계 회사계약 – 3단계 DS 2019승인까지 끝나게 된다.

그러면 이제 정말 마지막 j1비자 인터뷰만이 남은 상태이다. 사실 DS2019 승인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j1비자를 받을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비자인터뷰에 너무 떨필요 전혀 없다! 질문도 비슷하기 때문에, 본인이 버벅대거나 오히려 우물쭈물하면 그러한 태도가 탈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디에스 승인을 받았다면, 당당하게! 비자 인터뷰를 보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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