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USA (2017-2018)/미국취업 J1비자정보

[미국인턴/J1비자] 006 J1비자 대사관 인터뷰 실제후기 (비자인터뷰)

Amandaniel 2018. 3.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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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턴/J1비자] J1비자로 미국취업 도전기! 




01  k-move 프로그램 신청 및 에이전시와 상담 & 계약 

02  회사인터뷰 준비 : 이력서, 자소서 등

03  DS190 면접 및 승인 

04  비자인터뷰  

05  출국




4단계 – J1비자 대사관 인터뷰 후기


오늘은 4단계 J1비자 미국취업의 마지막 관문"J1비자 대사관 인터뷰"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지금 까지 아마도 기본 2-3달은 소요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비자인터뷰를 하기까지 약 2달이 걸렸으니 말이다. 이렇게 DS2019 면접을 보고, 승인과 그 서류까지 직접 수령을 했다면 이제는 마지막 관문 '비자 인터뷰'만이 남은 것이니 다들 힘힘힘 내시길! 


사실 트럼프정부가 출범하면서 j1비자등 외국인이 미국내에서 노동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축소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J1비자 합격률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j1비자는 젊은 청년들에게 쉽게 발급되었던 비자이다. 1년짜리이고, 문화교류라는 특성의 양국의 우호관계를 보여주는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새는, 트럼프가 자국의 이익을 침범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조리 끊어버리고 있으니.. 한국도 예외는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치도 못한 탈락률이 증가하면서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나도 면접을 보는 직전까지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엄청 떨었기에 그 마음을 이해한다. ㅜㅜ 게다가 한번 탈락한 지원자들은 2차 면접을 볼 때 당연히 영사관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게되기 마련이라 다시 합격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J1비자를 준비하는 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었던 말은, DS2019까지 합격하였다면 비자인터뷰를 절!대! 두려워하지 마시라는 것이다. 이건 나의 에이전시 담당자분이 나에게 해주셨던 말이다. 왜냐하면 사실 DS2019의 합격이 J1비자를 받을 수 있는 신분이 되었다고 증명해주는 것이다. J1비자에 전혀 합당치 않은 사람이라면 이미 ds2019에서부터 탈락이 된다. 그렇기에 본인이 디에스에서 합격하고 승인을 받았다면, 비자인터뷰는 더욱더 당당하게 보실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그 비자인터뷰를 더 부드럽게 진행되도록 하기위해서는 '충분한 서류 준비'가 핵심요소가 될 것 같다. 즉, 한마디로 DS에서 합격을 받았다는 '자신감' + '충분한 서류준비' + '자신의 인턴프로그램 숙지(DS2019서류)가 비자인터뷰 합격요인이 되지 않을까싶다. 








1. 서류준비하기


이제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비자인터뷰를 보기위해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비자인터뷰를 보러가기 전에 반드시필수로아래서류들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은 모두 준비(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 등 자신이 해당되지 않는 것은 제외)해야한다.  아래 서류목록 중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서류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꼭 챙기길 권한다. 증명해줄 서류는 많으면 많을 수록 꼬투리 잡히지 않고 부드럽게 인터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준비 서류 목록]

  • 비자사진 (사실 나는 이 사진을 미처 챙겨가지 못했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이 비자사진을 요구하는 이유는 온라인 신청시 업로드했던 비자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가져오라고 하는 것이기에 어쩌다 종종 요구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챙겨가시는 걸 권유)
  • 영문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 영문성적증명서
  • 영문잔고증명원 (1500$이상)
  • 국문 가족관계증명서
  • 부모님 영문 소득증명원 (국세청페이지)
  • 부모님 영문 사업자등록증 (국세청페이지) *있을시 지참
  • 본인 영문소득금액증명원 (국세청페이지) : 이는 사실 그동안 회사를 다닌 사람이라면 지난해 동안의 소득금액증명원을 발급할 수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2017년도에 당해 일했던 증명하려다보니 증명원을 뗄 수 없었다. 소득금액증명원은 "지난해"에 대한 서류만 발급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와 비슷한 경우 그동안 급여를 받았던 '통장사본'을 준비하는 게 좋다.  
  • 본인 급여통장사본 *소득금액증명원이 없을시
  • 경력증명서추천서명함  (근무경력에 대한 증빙자료)
  • 본인 또는 부모님 각종재정관련 서류 일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야함)
  • DS2019
  • DS2007
  • SEVIS영수증
  • 비자인터뷰 예약확인서





2. 미국 대사관 온라인 비자신청서 


▼▼DS160 작성하기 신청 링크

https://ceac.state.gov/GenNIV/Default.aspx


이제 비자인터뷰를 위한 모든 서류 준비까지 끝이 났다면,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을 해야한다. 

위 링크로 들어가서 각 단계별로 데이터를 정확히 입력하고, (꼭!! 정확한지 확인해가면서 신중하게 입력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데이터는 반려될 수 있습니다) 모든 데이터 입력후 비자사진까지 업로드 한다면 온라인 신청이 완료된다. 비자사진은 여권사진이나 증명사진과 다르고, 생각보다 까다로운 기준을 포함하고 있으니 꼭 아래 주의사항을 검토하여 준비하시길. 


이렇게 최종적으로 온라인 비자신처이 끝나면, 최종 확인 페이지를 직접 프린트 출력해야한다. 요즘 한국은 모든 예약확인서나 티켓같은 것을 스마트폰 캡쳐로 많이 사용하지만, 미국대사관은 정말 까다롭기 그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직접 프린트하여 종이로 들고가야한다! 잊지말고 출력하시길!


※미국 비자사진 기준 : 5*5사이즈흰색배경귀가보여야함, 웃으면 안됨,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사진이어야 함. 

(대사관에서 비자인터뷰 당이레 오프라인 사진으로 요구할 수 있으니, 당일에 가져 갈 것 - 대사관에서 요구하면 내는데 

저는 요청하지 않아서 안냈었어요!)







3. J1비자 면접 실제 후기


요즘 j1비자면접에서 리젝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면접 후기를 꼼꼼히 살피고 서류점검하고 답변을 수정해가며 공부했다. 영어 문장을 달달달 외우는게 아니라내가 어떤 맥락으로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인터뷰라는게 어느 인터뷰든 정해져 있는 질문보다 예상치못한 부분으로 묻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그래서 딱딱하게 외워서하지 말고, J1 프로그램과 자신이 이 비자를 통해 무엇을하려고 할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써가면서 다듬으면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어느 질문에도 유두리있게 답할 수 있게 된다. 


무튼 나는 오전 9:00 면접이어서 3시간전에 집에서 출발해서 8:40분에 대사관에 들어갔다. 몇몇분들은 일찍가있는 것을 권유하는데, 사실 미국 대사관에서는 자신의 예약시간 15분전부터 들여보내준다는 사실. 너~~무 일찍가면 정말 그 밖에서 멍하니 기다려야하니 너무 일찍보다 20-30분정도 일찍 도착하도록 출발하는게 좋은 것 같다. 




대사관 비자인터뷰 장소 동선 설명

: 사실 들어가면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요리조리 좀 헷갈리는 동선을 미리 알아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찾아가실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1. 대사관 입구

아저씨 한분이 여권+예약확인서를 보고 시간이 되었다 싶으면 들여보내주세요문을 통과하면 소지한 핸드폰과 전자기기를 제출합니다.  *전자기기는 핸드폰이나 보조배터리까지는 허용해주니 다른 노트북태블릿은 지하철 물품보관소에 보관해주세요!

2.  1차 접수 - 2 입구 

2층에 들어가자마자 접수도 안하고 바로 파란줄에가서 줄서있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시면 안되구요. 입구들어서자마자 오른쪽을 보면 여자 두분이 앉아계신 카운터 (카운터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한, 그냥 갈색 나무 단상에 여자 두분이 비좁에 구석에 앉아있음. 그래서 처음에 당황했다) 에서 먼저 접수를 하셔야합니다.  “세비스영수중여권예약확인서, DS서류 (서류가 하도 많아서 어떤서류를 꺼내야할지 모르면그분들이 알려주시니 걱정마세요~)” 확인  접수를 시작합니다.

3. 2차 접수 - 접수 창구 

접수가 완료되고 나면 파란줄에서  20-30분을 줄서서 기다립니다. 은근 사람이 많아서 한 대략 20명이상이 제 앞에 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서있다가 은행 접수창구 같은데서 띵똥!하고 자기 차례가되면 자신이 준비한 서류와 여권  제출합니다. 이건 이해하기 쉽게 2차 접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절대 면접보는거 아니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하여 접수창구에서 진행합니다. 여기서 나의 대략적인 서류와 여권을 확인해준다. 이게 끝나고 나면 이제 진짜 면접을 보러가는 겁니다. 

4. 비자면접 

위의 단계까지  끝나면, 조금더 안쪽에 있는 은행창구같이 생긴 곳에서 j1비자면접을 보게됩니다! 비자 면접이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무슨 방같은데 들어가서 보는 거 같았는데, 그냥 뒤에 막 사람들 줄서있고 엄청 오픈된 그 장소에서 봅니다. 정말 은행같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은행에 사람들 막 있고, 은행창구에서 일 보듯이 면접도 그렇게 프리하게 봅니다. 장소는 프리하지만 내 마음은 전혀 프리하지 않은 ㅜㅜㅜㅜ  






J1비자 실제 면접 내용★

비자면접은 어떤 영사와 하느냐가 정말 합격을 크게 좌우하는 지라, 뒤에서 대기하면서 엄청 떨렸습니다. 제 시간대에는 2명의 영사관이 있었는데 왼쪽창구에는 나이가  있으시고 인상좋은 백인 아주머니 같은분과 오른쪽에 좀 차가워보이는 젊은 남성분이 있었어요. 속으로 제발 제발 저 여성분과 면접을 보기를 ㅜㅜ 막 빌고 있었는데. 따! 운좋게도 백인 여성분과 면접을 봤지요 :) 할렐루야~ 아래 실제 면접 질문을 공개할게요! 


Q. 어디로 일하러 가니?

A. LA로가!


Q. 회사는 어딘데?

A. 000라는 회사


Q. 뭐하는 회사야? 

A. 창의적인 문화콘텐츠에 기반을  IT회사야

면접관: oh~ GOOD~~!


Q. 너의 트레이닝 플랜 2번째 단계 말해봐.

A. database management ~~~이거야. 

(정말 간단하게 말함, 사실 준비할 때는 DS서류에 플랜명 + 설명까지 같이 외웠는데. 당일에는 그냥 플랜명 + 아주아주 간략한 설명만 이야기 했어요. 영사분 스타일이 질질끄는 스타일이 아니라 슉슉 넘기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치를 잘 보는게 중요해요 ㅠㅠ )


Q. 가서 너가 배우고 싶은 스킬은 뭐야? 

A. Business administration 관련 스킬을 배워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거야. 


Q. 전공은 뭔데?

A. 정치외교학이야.

(여기서 전공&잡포시젼이 매칭안되는 걸로 꼬투리를 잡힐  알았는데당당하게 말해서 그런지 그냥 넘어갔어요!)


Q. 졸업은 언제했어?

A. 2016 8월에 했어.


Q. 그럼 지금까지 일했던 거야?

A. (적극적으로 추천서를 보여주면서 최근까지 여기서 일했었어슈퍼바이저가 써준 추천서야~


면접관 그래가서 너의 인턴쉽  보내다와 ^^ 비자는 3일내로 배송될거야! 

: Thank you!!! Have a good day! 





생각보다 질문도 너무 간단하고꼬투리도 하나도 잡지않고 ~ 쉽게 승인 된것 같아요! 

사실 면접보기 직전까지 잘못 책잡혀서 떨어지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햇는데, DS승인 자체가 제가 미국에 충분히 가도된다는  입증하는 거니까 긴장하지말고 당당하게 답했어요!



제 생각에 합격요인은 까탈스럽지 않은 좋은 영사분이셨고, 적극적으로 서류를 보여주며 증명하고, 당당하게 웃으며 대화한  비자면접합격 요인이었던  같아요! 그리고 시작할때부터 면접이라는 생각에 막 떨고 딱딱하게 대하기 보단, 그냥 정말 외국친구랑 만난 듯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how are you~와 함께 인사하면서 시작하세요!' 그리고, 면접관의 스타일을 빨리 캐치하는 눈치도 정말 필요합니다! 어떤 영사는 세세하고 느긋느긋 하나씩 파악하려는 성향도 있고, 어떤 분은 그냥 짧은 대화하듯이 핑퐁토크를 하는 성향도 있기때문에 본인이 인사하고 이야기하면서 눈치껏!하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이외의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댓글로 언제든지 물어보셔도 되어요!  다들  준비해서 좋은 인턴쉽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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