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USA (2017-2018)/미국취업 J1비자정보

[미국인턴/J1비자] 002 J1비자 준비 - 에이전시, 비용

Amandaniel 2018. 2. 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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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를 거쳐 온 내 삶의 경험들을 곱씹고 추억하다보면 

한국에서 가만히 살아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올해 5월 KAIT에서 나름 안정적인 일을 하다가, 문득 이렇게 한국에서 있기엔 내 젊음이 너무 아까웠다. 한국을 비하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예상치 못한 곳들을 지나온 내 삶을 돌아보면 아무래도 '떠남'을 준비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WORLDJOB 이라는 해외취업을 도와주는 정부사이트를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스페인어권 국가들로 취업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뒤적이고 있었는데, 찾긴 어려웠다. 대부분이 '중국 아니면 일본' 이었다. 그렇게 낙담하고 있을 때, 문득 '미국 세일즈/마케팅 전문가 취업과정'이 눈에 들어왔다. 나의 스페인어 실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스페인어을 사용하는 마케팅분야로 가고 싶었다. 



그러나 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영어'의 문제였다. 그래서 늘 영어공부가 내 마음 한켠엔 돌처럼 무겁게 있어왔다. 그래서 왠지 지금 나이 26이기에 갈 수 있을 때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J1비자로 미국 취업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게 되었다. 내가 아직 30세가 넘은 것도 아니고, 한 곳에 묶여있는 안정적인 생활을 지금 당장 할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들로 떠나고 싶었고, 이왕이면 내 취약점인 영어를 습들할 수 있는 영어권 국가이길 바랬다.  





J1비자로 미국 취업은 에이전시와 함께 하기로 했다. 

- 와이앤지커리어 (월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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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비자 프로그램 비용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던 와중 내가 선택한 국가에서 시행하는 월드잡프로그램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K-move 프로그램 에이전시는 "와이앤지커리어"이다. 나는 의심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어느정도 믿을만 하다 싶을 때 선택한다. 그래서 맨처음 연락을 하게된 분은 와이앤지커리어 "DANIEL 이사님" (지금은 그만두시고 새로운 사업체를 운영하신다고 전해들었어요! 그래도 다른 JAKE팀장님도 베테랑이셔서 잘 도와주신 답니다) 카톡으로 메일로 전화로 정말 여러번 물어봤다. 



- 어떤 직종으로 가며, 

- 내 전공과 다른데 어떻게 취업이 되며, 

- 지원할 회사들은 어디고, 

- 비용은 얼마나 들고,

- 언제쯤 출국할 수 있으며,

- 내가 받게될 임금과 그걸로 생활이 가능한지

- 미국 물가는 어떤지,

- 정말 나를 100% 미국에 취업 시켜주실 건지..ㅎㅎㅎ





정말 다양하게도 물어봤다. 그때마다 차분하게 꼼꼼하게 답변해주셨고, 간단한 대답은 카톡으로 바로바로! 길고 많은 내용을 이메일로 답변주셨다. 결론적으로 이 프로그램에만 내가 드는 비용은 약 400만원 정도이다. 


1) 연수시작 시 : 100만원

2) 취업확정 시 : 500만원 (비자, DS국무성, 보험등)

3) 혜택 : 취업 후 200만원의 장려금!  

= Total : 400만원이 든다! 



그렇지만.. 사회초년생인 내가 무슨 돈이 있을까.. 

사실 프로그램비는 400만원이지만 미국 도착해서 첫달생활비까지도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면 대략 적어도 500-600이상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의 부담을 아직 떨쳐버리진 못했다.

나의 J1비자로 미국 취업도전기..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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